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3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COVID-19) 상황 초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사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4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1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인용하면 COVID-19 여파에 작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4% 급하강했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4% 상승했고,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8% 불어났다. 특출나게 509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50대 이상(54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50대(50%), 70대(46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(75%)이 최고로 높고 90대(62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2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10년에 지난해 예비해 70대에서 168% 늘었고, 90대에서도 141% 올랐다.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10대는 189%, 90대는 169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2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신속하게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자금이 늘어났지만, 50대 이상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146%로 가장 높았다. 뒤를 이어 30대(121%), 80대(105%), 40대(86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지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온,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50대(107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10대(40%), 30대(71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COVID-19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그러나 40대에선 1위(2012년)에서 2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50%, 30대에선 50% 증가했다.